이제 결혼한지도 십년이 넘어가는군요.
슬하에 아이들도 있구요.
막상 결혼을 하려면 정말 준비할게 많은데요.
그중에서 오늘은 웨딩홀 예약시 꼭 체크해야 할 사용을
몇가지 남겨보겠습니다.
- 웨딩홀 예약시간
너무 당연한 얘기겠지만 내가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지 여부를 따져보셔야 하는데요.
결혼시즌이거나 웨딩홀 예약시간도 사람들이 원하는 시간이
있기때문에 미리 확인하시는게 시간낭비를 줄일 수 있답니다.
만약 결혼날짜를 잡으셨다면 하루라도 빨리 예약을 잡는게 좋습니다.
- 결혼식 하객수는 어느정도 인지
웨딩홀을 예약할때 양가 하객수가 어느정도 인지 파악하셔야 하는데요.
보통 웨딩홀에는 식사지불 보증인원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이 식사지불 보증인원은 식사비의 최소한 인원수를 말하는데요.
실제 하객수에 비해 보증인원을 너무 많이 잡아버리면 불필요하게
식사비가 지출될 수 있으며, 반대로 너무 적게 잡으면 음식이나 좌석이
모지라기 때문에 아무래도 불편이 있겠죠?
하객수를 정확히 파악할 순 없겠지만
양가 하객수를 어느정도 파악한 이후에 보증인원을 잡는게 좋답니다.
결혼식이야 양가의 문제지만 하객들은 식사에 민감하답니다. ㅎㅎ
- 웨딩홀 예약비용
제가 결혼할 10년 전에도 웨딩홀마다 예약비용이 천차만별 이였는데요.
웨딩홀이 정말 맘에 안든다면 어쩔 수 없습니다만,
결혼비용을 생각해서 적당한 선의 웨딩홀을 잡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금전적으로 여유가 넘친다면야 어딜 선택하셔도 상관없지만
어차피 결혼식은 한번하면 끝날테니 신중히 결정하도록 하세요.
- 결혼식 피로연장
피로연장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인데요.
웨딩홀 내에 피로연장이 있다면 다행이긴 합니다만 아무래도
금액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텐데요. 그래도 피로연장을 빼놓을 수 없으니
결혼식장 주변에 적당한 곳이 있는지 미리 물색하는게 좋답니다.
- 웨딩홀 위치와 교통
웨딩홀 위치는 양가의 접근성도 중요하지만
결혼식에 오는 하객들 또한 배려를 하시는 것이 좋은데요.
자가용을 가지고 오는 하객이라면 문제가 없겠지만
혹시라도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아무래도 전철역이나 정류장 근처에
예식장이 있는걸 좋아할것 같습니다.
간단히 생각나는 것만 몇가지 나열을 해봤는데요.
웨딩홀 예약을 고려한다면 아마 지금 결혼날짜도 잡혀 있을것 같은데요.
결혼준비에 많은 마찰이 있을 수 있습니다만 사랑으로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두분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