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식이라고 할 수 있는 제사는 돌아가신 조상님들을 기리는 날인데요.
기제사 - 조상님이 돌아가신 날인 기일에 치르는 제사
차례 - 설날/추석 등의 명절에 치르는 제사
일반적으론 제사라고 칭할때는 보통 기제사를 의미한답니다.
제사와 차례의 차이점도 있지만
제사와 차례를 준비하는 지역에 따라서 혹은 풍습에 따라서도 지내는 방식이나 준비하는 음식들에서 차이가 나는것 같습니다.
일단 제사와 차례의 차이점이라면...
- 제사는 고인의 돌아가신 날에 드리는 것인데요.
시간으로 말한다면 돌아가신 날의 첫 긴간이라고 할 수 있는 새벽 12시에 시작을 합니다.
그리고 제삿날에는 일반적으로 1년에 딱한번 / 한분의 제사만을 지낸다고 합니다.
- 제사가 고인의 돌아가신 날 이라면 추석은 우리가 흔히 명절이라고 부르는 설날이나 추석에 드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제사는 딱 한분에게만 지내지만, 차례를 한분이 아닌 제사를 지내야 하는 모든 분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제사상이나 차례상 모두 준비하는 음식들은 비슷하긴 합니다만, 설날에는 떡국과 송편 등을 하는 반면에, 가을에 있는 추석은 햇곡식과 햇과일 등을 상에 올리는게 일반적 이랍니다.
참고로 제사음식을 준비할때
- 끝 자가 "치"자로 끝나는 갈치, 멸치 등은 올리지 않습니다.
- 귀신을 쫓는다고 알려진 복숭아는 올리지 않습니다.
- 붉은색의 고춧가루나 마늘 역시 귀신을 쫓는다고 알려져 있어 올리지 않습니다.
- 뱀장어나 메기 등의 비늘이 없는 생선은 예로부터 부정한 음식으로 구분하여 올리지 않습니다.